LG유플러스, 1일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개시
2014-06-30 10:30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가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전국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서울 사옥에서 특별행사를 열고 광대역 LTE-A 시대에도 LTE 리더로 우뚝 서자는 결의를 다졌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개시한다. 또한 지난 26일 출시한 ‘갤럭시S5 광대역 LTE-A’ 외에도 연내 6종에서 8종의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 하는 LTE 영화제’가 열렸다.
이 날 영화제에서는 ‘왓위민원트’가 상영됐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여자들의 마음이 들리게 되면서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줄거리로 “고객 니즈(needs)를 넘어 원츠(wants)를 알아야 한다”는 이상철 부회장의 평소 지론이 잘 반영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 날 “국내 최초 LTE 서비스 상용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 및 100% LTE 서비스 개시, 국내 최초 무제한 요금제 출시 등 수많은 최초를 기록해 온 결과 고객들은 이제 LTE 하면 LG유플러스를 떠올린다”며 “임직원들의 피와 땀으로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개시와 함께 비디오 LTE 전국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욕궁천리목 갱상일층루(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라는 말처럼 ‘천리 밖까지 더 바라보고 싶어 다시 누각을 한층 더 오르는 의지’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모든 일상은 비디오로 그려질 것이며 세계 최초 비디오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3배 넘어 4배 빠른 超광대역 LTE-A 시대를 LG유플러스가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영화관람을 마친 후 사옥 내 서비스 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겨 세계 최초 Full HD 영상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 ‘U+tvG개인방송’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이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으로 임직원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체험관에 설치된 tvG 화면으로 실시간 시험 송출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CEO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사의 최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열고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교류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