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 천장 10㎡ 떨어져…"3명 찰과상 병원 이송"(종합)
2014-06-29 15:21
아주경제 최수연·박성준 기자= 29일 오후 2시 12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백화점 1층 천장에서 텍스(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에서 조명이 달려 있는 천장 마감재 10㎡가 떨어져 백화점 직원 김모(47·여) 씨, 쇼핑객 조모(34·여) 씨와 딸 이모(5·여) 양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조씨와 이양은 강동성심병원으로, 김씨는 현대아산병원으로 바로 이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안경점이 위치한 곳으로, 그곳을 지나가던 고객 몇명이 눈에 먼지가 들어가 고통을 호소해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관계자는 "큰 인명피해 없이 백화점 영업은 정상적으로 재개됐고 안경점만 중단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