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유럽 의료 시장 개척 위해 사절단 파견

2014-06-29 15:03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폴란드·독일과의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보건의류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절단은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신흥시장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파견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웅제약, 대화제약, 미코바이오메드, 인성메디칼, 루트로닉 등이 참여했다.

보건의료 사절단은 폴란드 의약청이 주최하는 한국·폴란드·리투아니아 보건의료협력 포럼에 참석해 각국의 의약품·의료기기 등록 절차와 보건산업 투자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럽연합(EU)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MedTech Pharma 2014' 포럼에 참석하고 독일 바바리아주 보건부와 정부간 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사절단은 이번 포럼과 연계해 보건의료 사절단과 독일 기업간의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