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류관광 여행경비는 1인당 213만원
2014-06-29 09:40
한국관광공사 조사…중화권·젊은층일수록 씀씀이 커
한류관광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은 1인당 여행경비로 2100달러(약 213만 원)를 썼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초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에 의뢰, 한류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 123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1명의 여행비용은 평균 2127.4달러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대륙별로는 중화권이 2204.5달러로 가장 많은 돈을 썼다. 유럽과 미주지역 관광객의 한국 여행경비는 2066.9달러로 중화권 다음이었고, 동남아권은 1852.2달러로 가장 적었다.
연령층이 낮을수록 여행경비 ‘씀씀이’가 컸다. 15∼20세가 2527.1달러로 가장 많았고 20대 2092.5달러, 30대 2074.1달러, 41세 이상 1075.5달러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