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소비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마감

2014-06-28 07:44

[사진 출처: 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1포인트(0.03%) 상승한 1만6851.8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74포인트(0.19%) 오른 1960.96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8.88포인트(0.43%) 상승한 4397.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톰슨-로이터/미시간대는 “이달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가 8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은 81.9, 시장 전망치는 82.0이었다.

리처드 커틴 조사 책임자는 성명에서 “소비자들은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한 것이 지난 겨울 혹한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며 “미국 경제는 이미 성장세의 긍정적인 영역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도 지난달 94.5에서 이달 96.6으로 올랐다. 시장 전망치는 96.0이었다.

그러나 이라크 정부군이 수니파 반군에 반격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상공에서 무인기(드론) 순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라크 사태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상승폭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