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접견…“준동맹관계로 격상되길”
2014-06-27 18:26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추궈홍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중 관계와 관련해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중 관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뛰어넘어 준동맹의 관계까지 격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양국의 의회협력 강화 방안 및 준동맹 국가로 나아가는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정 의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월 방한에 대한 환영의사를 전달한 뒤 “올해는 한중 수교 22주년으로, 2008년 양국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후 전통적인 한중관계의 복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 의장은 “현재 중국과 몽골 쪽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늘어나 우리나라가 봄을 잃어버리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중국, 몽골, 한국이 공동으로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등 환경보호 협력강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추궈홍 대사는 “현재 중‧한 양국은 수교 이래 가장 좋은 관계로 이미 사실상 준 동맹관계에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근 하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오픈과 중국군 유해송환 등으로 상호 신뢰가 한층 더 깊어지는 등 현재의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1년에 한두 번씩 정기적으로 만나는 등 한·중 양국 의장이 정례적으로 만날 수 있는 회의체가 구성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추궈홍 대사는 “주한대사로서 의장님의 아이디어 지지하고 앞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추궈홍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중 관계와 관련해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중 관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뛰어넘어 준동맹의 관계까지 격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양국의 의회협력 강화 방안 및 준동맹 국가로 나아가는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정 의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월 방한에 대한 환영의사를 전달한 뒤 “올해는 한중 수교 22주년으로, 2008년 양국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후 전통적인 한중관계의 복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 의장은 “현재 중국과 몽골 쪽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늘어나 우리나라가 봄을 잃어버리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중국, 몽골, 한국이 공동으로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등 환경보호 협력강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추궈홍 대사는 “현재 중‧한 양국은 수교 이래 가장 좋은 관계로 이미 사실상 준 동맹관계에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근 하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오픈과 중국군 유해송환 등으로 상호 신뢰가 한층 더 깊어지는 등 현재의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1년에 한두 번씩 정기적으로 만나는 등 한·중 양국 의장이 정례적으로 만날 수 있는 회의체가 구성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추궈홍 대사는 “주한대사로서 의장님의 아이디어 지지하고 앞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