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합동 어린이 인형극 ‘피노키오와 호호주사’ 공연

2014-06-27 13:4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예방접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기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인형극을 개최했다.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는 27일 여성회관에서 지역 내 미취학아동 9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인형극 ‘피노키오와 호호주사’를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피노키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인형극은 어려서부터 위생적인 생활습관, 좋은 식습관, 무엇보다 예방접종 백신을 적기에 접종해야 외부의 나쁜 세균을 물리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교육해 미취학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