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조항리 아나, 토익 단번에 만점·학창시절 팬클럽…무서운 엄친아

2014-06-27 00:26

[사진=KBS2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KBS 아나운서 조항리가 화려한 스펙으로 ‘해피투게더3’를 접수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아나운서 특집에 출연한 조항리 아나운서는 인기 그룹 인피니트 연습생 출신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훈남이다. 게다가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시절인 지난 2012년 KBS 공채 39기로 최연소 입사한 엄친아다.

이날 방송에서 조항리 아나운서는 “얼굴이 잘생겨서 KBS 아나운서로 들어온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토익을 딱 한 번 봤는데 만점이 나왔다”라고 해명했다.

올해 27세인 조 아나운서는 학창 시절 팬클럽이 있었다고. 이날 방송에서 조 아나운서는 “3학년 때 1학년 학생들이 수업 시간이 끝나자마자 몰려와서 구경을 하고 가더라. 하교할 때에는 환호성을 질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졸업할 때 선물을 주는데 100여명 가까이 구경을 왔다. 선물은 딱 두명만 줬다”고 덧붙였다.

조 아나운서는 “전현무와 오상진이 같은 학교 선배라 롤모델”이라며 “‘뮤직뱅크’ MC를 하고 싶다. 손범수 선배님이 ‘가요톱텐’을 하고 나서 여자 아나운서만 MC를 했다고 하더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