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세계 도박사들, 벨기에 승리 올인…간절한 한국보다 전력 우위 벨기에

2014-06-26 23:50

세계 도박사들, 한국 벨기에 베팅[사진출처=SBS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전 세계 도박사들의 선택은 벨기에였다. 한국이 간절함에선 앞설지 모르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벨기에다.

주요 베팅 사이트를 보면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을 알 수 있다. 벨기에 승리의 배당률이 1.72배인 반면, 한국 승리의 배당률은 4.81배다. 무승부에 책정된 배당률은 3.66배다. 배당률이 낮은 팀일수록 많은 사람들이 선택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벨기에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영국 베팅 사이트 ‘스카이-벳’은 이 경기에서 득점을 올릴 선수로 한국 손흥민(8.00)과 로멜루 루카쿠(4.00)를 꼽았다.

한편, 한국과 벨기에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H조 3차전은 27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디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