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박근혜 대통령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눈물의 대국민사과 어디로?”
2014-06-26 17:31
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눈물의 대국민사과 어디로?”…박근혜 대통령 정홍원 국무총리 사의 반려하고 유임
Q.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유임시켰죠?
-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오늘 브리핑에서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발표의 배경에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안전시스템을 만든다는 약속을 강조해왔지만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다는데요.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공백과 국론분열이 매우 큰 상황이어서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를 두고 "국민 눈높이 총리 추천할 능력이 없는 무능한 정권임을 자인했다"고 평했습니다.
또 "인사시스템의 문제를 인정해놓고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Q. 정홍원 국무총리 헌정사상 처음 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네요. 일단 이쯤 되면 국가개조라는 단어는 무의미하지 않나 싶은데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인사가 청와대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사실 하루빨리 깨닫게 되길 기다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