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UN이 지정한 제28차 '세계 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앞두고 지난 24일(현지시간) 신장
(新疆)위구르 자치구 마약금지위위원회는 신장경찰학원에서 마약소각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헤로인, 아편, 필로폰, K가루로 불리는 케타민염산염, 대마 등 각종 마약 1.55t을 소각했다. 지난 몇년간 중국내 각종 마약범죄가 극성을 부리면서 마약복용자도 매년 늘어나고 있어 정부 당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 6월까지 신장 공안은 총 846건의 마약사건을 처리했고, 984명의 마약사범을 체포했으며, 각종 마약 1044.8kg을 압수했다. [신장 = 중궈신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