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서울 마천동에 '꿈에그린 도서관' 33호점 개관
2014-06-26 13:39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화건설은 최근 서울 마천동 장애아동사회적응지원센터에 '꿈에그린 도서관' 33호점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매달 장애인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도서관을 정비하거나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짓는다. 시공 과정에는 한화건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다. 한화건설은 올 연말까지 39호점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또 올 초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동천의 집'을 비롯한 복지시설에 1000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꿈에그린 도서관에는 한 곳당 평균 1000여권의 책이 기증된다.
하반기에는 용인 민속촌, 덕수궁 석조전 등 한국 전통 건축물을 견학한 뒤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내년에는 건축박람회 방문, 우리 마을 꾸미기, 우리집(꿈나무 마을) 설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지역노인복지관과 장애인, 아동시설 등과 연계를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만여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