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광산폐기물 배출제로화 기술개발 추진
2014-06-26 10:01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광산폐기물 배출제로화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외 광물개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광산폐기물을 신소재, 광산용수 등으로 순환해 지속가능한 광업환경을 조성하고, 자원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5월말까지이며, 총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광해관리공단은 한국광업협회 등 6개 참여기관과 함께 국내 가행광산의 광물찌꺼기 및 광산폐수를 재자원화 하는 ‘광산폐기물 자원순환 실증 플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광산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맞춤형 기술노하우를 축적해 해외 광해방지시장에서도 자원순환 기술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