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야당과 논의 고려"
2014-06-26 09:42
새누리당 이완구(왼쪽) 원내대표와 윤상현 사무총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6일 "다음 주 야당과 함께 실효적이고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해 논의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앞으로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인사청문회 본래 취지에 맞는 쪽으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우리 당 인사들과 대화를 많이 해달라고 말씀드렸고, 대통령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다"면서 "국회와 청와대와의 소통과 대화를 관심 두고 보겠다는 말씀이 있었으니 정책 파트도 신경을 써달라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