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청주시협의회(회장 이명식)는 26일 오후 2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결혼이주여성, 북한 이탈여성,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시 여성 통일 공감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화통일! 청주시 여성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의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성이 주축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전행사에서 충북다문화포럼 회원들이 6개국 전통의상패션쇼를 선보였으며, 이명식 청주시협의회장의 개회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의 축사에 이어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평화’팀과 ‘통일’팀 등 두 팀으로 나누어 통일 운동회를 함께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청주시 여성의 미래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이명식 회장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통합과 소통의 창구로서 청주 시민들의 국가관과 통일관 고취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