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바이오엑스포 성공 다짐대회 성황리 개최

2014-06-26 06:34
- “성공 다짐대회 열기 힘입어 성공적인 엑스포 만들자”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가 6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D-100 엑스포 성공 다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관람객 및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오영교 조직위원장(前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오장섭 충청향우회 중앙회장 등 출향인사와, 서울시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명예 홍보대사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했고, 조직위원회‧범도민협의회‧자문위원회 위원, 도민‧대학생 홍보단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영원한 생명의 꿈을 추구하는 인류에게 새로운 바이오 세상을 열어주는 한마당이 될 것이며,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실현을 앞당겨 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광화문광장의 열기가 오는 9월 엑스포장으로 그대로 이어져 그야말로 또 한 번 대박 나는 엑스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교 조직위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풍성한 이벤트로 바이오산업의 현재, 미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모던 퓨전국악밴드 ‘비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행사의 성대한 막을 열었다.

청주여성합창단의 엑스포 주제가 발표에 이어, 행사의 적극적인 후원 및 지원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의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우호협약과, 충북출향단체(충청향우회중앙회 등 4개 단체)와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와의 협약이 체결됐다.
※ 출향단체(4개) : 충청향우회중앙회, 재부산충청남북도민회, 재포항충북도민회, 재울산충북향우회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에서 보유한 홈페이지, 미디어보드 SNS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서울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서울의 시민‧단체를 통해 단체 관람객을 적극 위치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 출향단체 역시 향우회보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타 시도 지역의 관람객 유치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시군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관악구청장 등 7명의 구청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D-100엑스포 성공 다짐대회』를 통하여 엑스포 붐 조성 및 범국민적 관심제고를 위한 화합 행사로 구성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엑스포 소개와 어린이 바이오 실험교실 콘텐츠로 구성된 바이오홍보실험버스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전시·체험하는 행사도 가졌다.

엑스포 홍보마스코트인 고드미와 바르미의 현란한 현장 홍보와 SNS를 통한 홍보이벤트 등을 실시하여 볼거리·즐길거리 등 풍성한 이벤트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한편, 성공다짐대회 행사 후 참가자들이 서울의 주요 집객지인 서울역 광장과 명동 지역을 방문하고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서울 시민들에게 엑스포를 알리고 홍보했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번 D-100 기념행사를 계기로 엑스포 성공 개최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4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가 공동으로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KTX오송역 인근)에서 223개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7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체험․산업관과 컨벤션, 비즈니스 포럼 등 문화와 산업, 교육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