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사진 패러디…홍명보 지갑도 유출? 의리 축구 풍자

2014-06-25 17:55

최자 설리 [사진 출어=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최자와 설리의 다정한 사진이 인터넷을 강타한 가운데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패러디가 등장했다.

최자 지갑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됐다. 지갑 안에는 최자와 설리가 다정히 찍은 스티커 사진이 있다. 또 설리가 한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 있고 ‘돈 작작 써’라는 메시지도 보인다.

최자 소속사 측은 “최자의 지갑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개인적인 일을 온라인상에서 공론화한 부분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최자의 지갑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명보의 지갑도 유출됐다”는 제목의 패러디가 등장했다. 홍명보의 ‘의리 축구’를 풍자한 것.

패러디물 ‘홍명보 지갑’ 안에는 축구선수 박주영의 단독 사진과 함께 홍명보 감독과 박주영이 뜨겁게 껴안고 있는 사진 등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