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성신여대는 24일 지역주민에게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희망의 장 조성을 위해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나눔, 몸짓 그리고 희망’ 행사를 개최했다.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신여대 체인지 사회봉사단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나눔장터 활동,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합창동아리 성신콰이어와 클래식기타 동아리 주리울림이 각각 중창공연과 합주를 선보였다.

시각장애인이 직접 시연하는 안마체험(성북시각 장애인복지관),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수화체험(성북구수화통역센터), 휠체어로 이동해보며 장애물을 넘어보는 지체장애체험(성북구장애인복지관)등 장애인식 캠페인과 장애인이 직접 만든 빵과 떡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 등도 함께 열었다.

심화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신여대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뿌듯하다”며 “오늘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원봉사가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걸로 생각하고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