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나눔경영으로 건강한 사회 일익

2014-06-25 18:02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관하고 동아제약, 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사랑나눔 바자회’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저소득층 가정 및 소외계층에 전액 기부된다.[사진제공=동아쏘시오그룹]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다양한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새로운 과학기술을 활용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며 이는 제약회사로써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건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회가 발전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고,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될 때 더 큰 빛을 발한다는 강신호 회장의 신념이다.

강 회장은 "제약업의 특성과 회사의 비전을 반영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으로 세상을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가꿔가야 한다"며 "좋은 기업이 되려면 경제적 성과 못지않게 사회적 책무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은 단기적인 이윤 창출에 혈안이 되기 보다 사회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야 상생할 수 있다"며 "사회공헌을 많이 할수록 기업의 사회적 평판이 좋아지고 이는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신념에 기반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행사, 경제적 지원 등 회사 이미지 제고 차원의 공익 활동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책임 있는 기업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교육·문화 부문에서도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수석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 문화사업, 출판사업, 학술사업 등을 후원중이다.

회사와 임직원이 서로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곳곳으로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의 무료급식소인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밥퍼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급식과 후원금, 후원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연수교육 시 의무적으로 지체부자유아동 시설인 ‘향림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서울 동대문구 관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장애우와 결식 아동 가정에 쌀과 연탄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년 2회 ‘문화 탐방’ 행사를 실시한다.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추진 사업’을 통해 매년 다문화가족 네 가정의 친정나들이도 도와주고 있다.

2008년부터 경제계 공동 보육지원사업인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건립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국내 복지 단체들의 의료봉사활동 의약품을 후원하고 있다.

가뭄과 식량가격 상승으로 최악의 기근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소말리아의 어린이를 유니세프를 통해 후원도 한다. 고 이태석 신부가 봉사하던 아프리카 수단 톤즈마을을 후원하는 등 각종 해외 의료봉사활동도 돕고 있다.

최근엔 현물 지원만이 아닌 교육을 통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의식을 깨워주기 위해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라이베리아에 3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의료기기, 태극기 등을 지원하고 현지 파견자가 어린이들에게 영어·수학·태권도를 가르치며 주민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후원했다.

이밖에도 △1992년 수석장학회를 개편한 수석문화재단을 통한 장학사업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코드 '대학생 국토 대장정'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등 다양한 복지·문화 사업을 펼치며 건강한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