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빅데이터 기반 ‘패러다임 시프트’ 전격 단행
2014-06-24 18:03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는 24일 음악사이트 멜론(www.melon.com) 10주년을 맞아 음악시장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멜론 고객의 지난 10년간 소비이력 데이터를 포함한 핵심 자산을 외부에 개방, 공유하는 혁신적 패러다임 시프트를 전격 단행한다고 밝혔다.
멜론은 현재 2400만 명의 고객과 320만 곡 이상의 음악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최대 음악서비스 플랫폼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 및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국 음악시장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이번에 단행된 멜론의 혁신적 플랫폼 진화는 멜론의 핵심자산인 2400만 명의 고객이 10년간 음원을 소비한 이력과 이용행태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정보로 변환하고, 이를 기획사 및 아티스트에 공개하여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국내 음악시장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신원수 로엔 대표는 “아티스트와 이용자, 그리고 시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 멜론의 가장 강력한 자산을 외부와 공유하게 됐다”며 “기획사들의 발전과 상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장선도 IT기업으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