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신 국민점검반, '글로벌 강소기업'현장 방문

2014-06-24 17:1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은 24일 '한국형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자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과제란 독일처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전문기업으로 길러내는 것을 말한다.

점검반은 해당 과제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자동차 센서 회사 인지컨트롤스와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 마이다스아이티를 방문해 정부 지원 후 수출실적의 변화 등 효과를 파악하고 해외진출 애로 요인 등을 청취했다.

점검반의 공동반장인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숨은 규제의 발굴 등 현장 방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점검반은 이번 현장 방문과 전문가 심층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향후 경제혁신장관회의 때 정책 보완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