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6.25참전경찰관 초청 위로

2014-06-24 15:15

▲충남경찰, 6.25참전경찰관 초청 위로 장면[사진제공=충남경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에서는, 6.25전쟁 제64주년을 맞아 2014. 6. 24(화) 충남․대전에 거주하는 6.25참전경찰관 국가유공자 20여명을 초청하여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전경찰관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상용 청장의 위로인사를 시작으로 정찬웅 회장님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전쟁기억의 감회, 6. 25관련 동영상 시청, 참전경찰국가유공자와 오찬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6. 25전쟁과 그 전후로 펼쳐진 공비토벌작전에서 1만여 명이 전사하고 7천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중 공비토벌이 치열했던 대둔산, 육백고지 등 충남에서 706여명이 전사했다

  64년 전 치열했던 전쟁의 기억을 함께 나눴던 참전경찰관들은 한자리에 모여 지나간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깊어진 주름을 어루만지며 서로의 건강을 염려했고, 변함없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