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후원금 전달
2014-06-24 11:1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경기용기구 지원을 위하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아시안게임에 비해 비교적 관심과 후원이 부족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인천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휠체어펜싱 경기용기구를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세계인이 지켜보고 함께할 축제인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보다 풍성하게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에 인천공항공사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모아준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난 뒤에도 장애인 체육인들이 이 경기용구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용구를 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열리며, 42개국에서 6,000여 명이 참가한다. 인천모금회는 이번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특별모금을 7월 말까지 진행한다.
(모금계좌: 농협 1173-01-004061 / 신한은행 100-023-230734,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지회, 기부문의: 032-456-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