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벨기에 감독 “한국전에 주전 2명 이상 빠질 것”
2014-06-24 10:34
빌모츠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도시 모지다스크루지스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전 가운데 2명 이상을 한국전에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악셀 비첼과 토비 알데르바이럴트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치 자원이 선발로 나선다고 해도 한국에게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다. 벨기에의 ‘호날두’로 불리는 케빈 미랄라스와 리버풀 FC 주전 골키퍼 시몽 미뇰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 등은 주전으로 뛰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선수들이다.
빌모츠 감독은 한국전 대비에 대해서도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한국에 대해서는 아직 분석을 하지 못했다. 오늘부터 영상을 통해 분석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같은 기적을 꿈꾸고 있는 한국 대표팀이 벨기에를 상대로 그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