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이 농업·농촌 6차산업화 선도를 위한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각 시군 읍․면단위 임원 550여명을 대상으로 6월 24일 충주시 수안보 한화콘도에서 핵심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시종 도지사는 웰빙 트랜드 확산 대비 유기농업 기반조성과 여성농어업인 지원 다양화, 자녀교육여건 개선 등의 농정 시책을 소개했다.

이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생활개선회는 60여년 전부터 농촌 근대화의 기수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도 농촌·농업의 부활을 위해 활동하며 이제는 농촌을 대표하는 여성단체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교육으로 생활개선회가 변화에 맞춰 농촌을 살리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충청북도도 유기농업기반조성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행복한 농업인과 농업분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은 ‘지역도 인생도 생각처럼 만들어진다’라는 주제로 강형기 충북대학교 교수의 특강를 비롯해 회원 사례발표는 물론 시군 회원들의 지역 농특산물 홍보 퍼포먼스와 장기자랑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교육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도 추진되어 모인 쌀 600kg을 충주시에 소재한 복지시설 새로남지역아동센타와 한국나코나눔무료급식소 등 2개소에 각 300kg씩 지원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최차순 회장은 “우리나라 농업을 1차 산업이 아닌 생산과 가공, 유통, 문화, 예술이 융합된 6차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우리 생활개선회원들이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