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주관대행사 선정

2014-06-17 07:55
< 유기농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유기농특화도 충북』>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2015 충북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실행계획 수립 및 행사대행사 선정 관련 우선협상 대상 업체로 ㈜에이치에스애드(컨소업체 ㈜이즈피엠피, ㈜씨제이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4월 21일 행사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6월 5일 제안서 제출을 마감했다. 6월 13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평가위원들로부터 평가항목 전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에이치에스애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발표했다.

특히 유기농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유기농엑스포 행사장 조성에 난제였던 유기토양 확보방안 제시, 차별화된 국내 및 국제 유치계획, 유기농관련 드라마 제작 및 전국 방송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홍보 제시, 20여개의 테마존 구성과 세계유기농마을협의체 회의 개최 제안 등을 통해 평가위원들로부터 행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실행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이번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에이치에스애드와 세부 추진방향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정식계약이 체결되면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충북(괴산)이 세계 유기농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ORGANIC, KOREA’ 브랜드 구축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엑스포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와 괴산군, ISOFAR(세계유기농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2015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메인테마를 중심으로 10개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관, 국제관 및 국내 지자체관을 통합한 특별관, 유기농판매장, 유기농의미(醫美)관, 국제유기무역박람회, 국제학술행사 및 다양한 체험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접목하여 환경을 살리고 복원하는 유기농업의 가치와 목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맛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