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세계랭킹 66위로
2014-06-23 17:14
1주전 대비 20계단 상승…우즈는 5위로 밀려나
최경주(SK텔레콤)가 23일 끝난 미국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한 데 힘입어 세계랭킹이 20계단 올랐다.
최경주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2.03으로 66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에 비해 20계단 오른 것이다.
이로써 최경주는 케빈 나(38위)에 이어 한국(계) 선수로는 둘째로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아시아(계)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14위·일본), 케빈 나, 통차이 자이디(41위·태국)에 이어 넷째로 높다.
약 3개월째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5위로 내려갔고,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우승자 케빈 스트릴만(미국)은 1주전에 비해 22계단 오른 36위에 랭크됐다.
김형성(현대자동차)은 84위로 국내 선수로는 최경주 다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