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폐가전 제품, 무료로 수거
2014-06-23 14:1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다음달 부터 시민의 편의 도모와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환경부, 경기도,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공동으로 대형 폐가전제품 방문 수거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리려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해 집 밖까지 내놓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일부 폐가전제품의 경우 희귀금속이 포함된 일부 핵심부품만 불법적으로 빼내어 판매하고 해외로 반출되는 등 자원유출 및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했다.
무상 방문 수거사업은 시민이 온라인(www.edtd.co.kr)이나 콜센터(☏1599-0903)를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제품 배출을 예약하면, 수거전담반이 가정에 방문하여 무료로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제도이다.
고장 난 제품도 수거가 가능하나 불법으로 훼손된 제품은 수거가 불가하며, 가구 등 폐가전제품이 아닌 대형폐기물은 종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배출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