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 독일 칼 스톨츠 내시경 도입

2014-06-23 11:36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은 독일 내시경 전문기업인 칼 스톨츠와 신형 연성내시경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JW중외메디칼은 칼 스톨츠사의 연성내시경인 실버 스코페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최신형 연성내시경(쉽게 휘어지는 내시경)인 실버 스코페 시리즈는 칼 스톨츠의 독자적인 첨단 이미지향상 기술로 풀 HD급 화질을 구현한다.

함께 도입된 가스트로 팩은 휴대용 내시경으로 모니터와 내시경이 일체형으로 장착돼 응급상황에서도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메디칼은 대형병원 소화기 내과를 중심으로 실버 스코페 시리즈 마케팅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노용갑 JW중외메디칼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무영등, 수술대 등 의료장비에 이어 영상진단기기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며 “앞으로 1100억 국내 연성내시경 시장에서 10%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