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관광아카데미' 신청자 급증

2014-06-23 11:43
생태관광아카데미 23~25일까지 세계자연유산센터서 개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등재됐다. 사진은 지난 2006년 2월 7일 지정된 천연기념물 466호. 소재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837-2. 길이 약 200m, 깊이 약 7-15m 정도의 커다란 '용천동굴 호수' [사진=제주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 ‘생태관광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감상규)가 공동 주관하는 ‘2014년도 생태관광아카데미’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열린다.

모집 결과, 당초 모집인원인 30명을 초과한 40명이 접수했다.

교육신청자들은 생태관광 추진마을 주민대표로 앞으로 제주지역 생태관광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갈 지도자로 양성된다.

이번 생태관광아카데미는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생태관광을 주도 해 나갈 인적자원 확보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또 생태관광 성공 및 실패사례, 생태관광 프로그램개발과 스토리텔링 만들기 등 누구나 생태관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일정으로 구성됐다.

제주생태관광협회 관계자는 “생태관광아카데미를 신청한 사람들 대부분이 마을별 지역주민대표들로 이루어지고 있다” 며 “앞으로 제주의 생태관광이 지속 발전 가능한 관광형태모델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