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난사]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방송사 우왕좌왕…세월호때도 그러더니
2014-06-23 09:5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사들이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했다고 전했다가 다시 생포 임박이라고 보도했다.
23일 YTN은 9시 40분쯤 '군 총기난사 임병장 생포'라며 총기난사 탈영병 임 모 병장의 생포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곧이어 다시 '군 총기난사 임병장 생포 임박'이라고 자막을 바꾸며 아직 생포되지 않았다고 정정했다.
앞서 MBC 역시 지난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고 때 '단원고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이라고 내보냈다가 이후 다시 상당수가 실종됐다고 정정보도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MBC의 해명과 달리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제출한 '학생 전원 구조 오보 보도 경위' 자료에 따르면 MBC는 오전 11시 1분에 보도했으며, 이후 11시 3분 YTN과 채널A가 11시 3분에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