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사고' 공효진 "팔 수술 잘 마쳤다…‘괜찮아, 사랑이야’ 합류 논의 중"

2014-06-20 16:13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교통사고를 당해 왼팔 골절상을 입은 배우 공효진이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0일 오후 “공효진이 19일 서울 인근 병원에서 밤늦게 팔 골절 수술을 무사히 끝마쳤다.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휴식 중”이라고 알려왔다.

수술 경과는 좋은 상황이며 공효진의 컨디션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단계라 몸이 호전되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정확한 합류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드라마 팀과 현재 논의 중”이라고 했다.

또한 “사고 차량에 함께 탄 스태프도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와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공효진은 19일 오전 1시 10분께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세트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삼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공효진은 왼쪽 팔이 골절되고 얼굴에 작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의 파트너인 조인성과 드라마 제작진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일본 오키나와 촬영을 그대로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