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7회 연속 1위
2014-06-20 17:00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 발표, 세계 36개 철강사 대상 23개 항목 평가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강사’에 5년간 7회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17일(현지시간) 제29차 글로벌 철강전략회의(SSS; Steel Success Strategies)를 개최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기술혁신, 인적자원 등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는 등 7.91(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포스코가 내실있는 성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기술기반의 솔루션마케팅 활동 등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술혁신, 고부가가치 강재생산 및 하공정 사업 분야 등에서 전년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발표결과는 최근 선진국 철강경기 회복세와 셰일가스 개발 수혜를 얻고 있는 미국 대표 전기로 회사인 뉴코(Nucor)가 2위를, 아베노믹스로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NSSMC사와JFE가 각각 3위와 8위를 차지하여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