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전 예방감사 청백-e 시스템 본격 가동
2014-06-20 11:2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가 23일부터 ‘공감․행동․소통하는 청렴안산’을 위해 청백-e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청백-e 시스템은 IT기반으로 실행되는 5개 개별 행정분야(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세, 인사, 새올행정)에 대한 통합 상시 감사시스템으로, 각종 비리 발생의 사전 예방이 가능해졌다.
본격 가동에 앞서 지난 18일 시청에서 청백-e 시스템실무 업무담당자와 각 부서장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관리자·사용자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청백-e 시스템 구축 보급 위탁기관인 청백-e 사업단 교육팀으로부터 시스템의 주요기능과 개별행정분야별 예방행정 시나리오와 조치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사례를 통한 교육이 실시됐다.
그동안 IT기반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의 관리체계 허점을 악용한 공금횡령 등 비리가 발생했으나,「청백-e 시스템」으로 감사자와 각 부서 관리자 및 사용자의 협업이 가능해져 비리 사전 예방은 물론 지방세, 각종 세외수입 부과 누락방지 등으로 안산시 재정 건정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상래 감사관은 “청백-e 시스템의 조기정착 및 이용 활성화를 통해 비리 사전예방 감사 인프라 구축과 행정의 투명성·청렴성 향상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