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전반전 0-0 무승부
2014-06-20 01:59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넬 데 브라질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2차전 경기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콜롬비아는 라인업은 지난 1차전과 동일했다. 최전방에 테오필로 구티에레스(리베르플라테)를 비롯해 빅토르 이바르보(칼리아리)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모나코),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피오렌티나)가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에는 아벨 아길라르(툴루즈), 카를로스 산체스(엘체)가 나서며 포백은 파블로 아르메로(웨스트햄), 마리오 예페스(아탈란타,주장),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 카밀로 수니가(나폴리)가 골문은 다비드 오스피나(니스) 골키퍼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코트디부아르는 제르비뉴(AS 로마)와 막스 그라델(생테티엔), 윌프레드 보니(스완지 시티)가 공격을 이끌며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와 셰이크 티오테(뉴캐슬), 세레이 디에(바젤)가 미드필더를 구축했다.
포백은 솔 밤바(트라브존스포르), 디디에 조코라(트라브존스포르), 아르투르 보카(슈투트가르트), 세르지 오리에(툴루세)가 서고 수문장은 부카바르 바리(로케런)가 선다.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벤치에서 출격대기 중이다.
양팀은 전반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경기장 가득 노란색 자국팬들 응원을 받은 콜롬비아는 전반 6분 구티에레스의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코트디부아르는 측면을 중심으로, 콜롬비아는 빠른 역습을 자랑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28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구티에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으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이 계속 됐지만 확실한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 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