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일본 그리스, 일본 언론 과거 예선탈락 상황과 비슷?

2014-06-19 18:46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언론이 일본 그리스 전을 앞두고 일본 대표팀의 과거 월드컵 성적을 분석하면서 이번 일본 그리스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지통신은 일본 그리스 전을 앞두고 일본이 출전한 과거 4번의 월드컵을 분석해 이번 일본 그리스 전에 해당되는 역대 예선 2번째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의 통상 성적은 1승1무2패를 기록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대회는 첫번째 경기에서 패배해 예선탈락한 1998년과 2006년 월드컵과 상황이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일본 그리스 전이 무승부로 끝나도 본선 진출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이 월드컵에 첫 출전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예선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하고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게 0-1로 패해 예선 탈락됐다고 보도했다.

또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예선 1차전에서 무승부, 2차전에서 러시아에 1-0 승리, 3차전에서 튀니지에 2-0으로 이겨 본선에 진출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예선 1차전에서 패하고, 예선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무승부, 3차전에서 브라질에게 1-4로 대패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예선 1차전에서 카메룬을 이기고,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1로 패한 후 3차전에서 덴마크를 이겨 16강에 진출했었다고 소개했다. 
 

[사진=신화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