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러시아 세일즈 발품 ‘결실’
2014-06-19 17:34
- 예스민 수박 러시아 진출 ... 지역 농산물 수출 호재 -
▲러시아 수박 수출 상차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역 우수 농산물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국경을 넘어 세일즈 행보를 펼쳐온 황명선 시장의 세일즈 발품행정이 가시적인 결실을 거뒀다.
나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찬의)에 따르면 논산 예스민 수박 러시아 수출계약을 체결, 18일 첫 물량으로 수박 약 8톤(수출금액 약 1만불) 컨테이너 상차를 완료했다.
2013년 2월 황명선 시장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지에서 극동지역 최대 유통회사 그라스프(GRASP)사와 수출 협약을 체결, 논산시 농특산물의 러시아 수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년 연속 동남아 수출로 우수성을 입증한 논산 예스민 수박이 러시아까지 수출 영역을 넓혀 지역 농산물의 해외 진출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러시아 방문 시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논산농산물의 유통망 확대로 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위한 수출판로 확대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표명한 황명선 시장의 약속의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