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카메룬 등 아프리카·중남미 개도국 '관세행정' 지원

2014-06-19 15:54
관세행정 제도와 시스템 등 현황 분석…최적의 선진화된 모형 제공

니카라과 관세청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 개도국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메룬·니카라과·에티오피아·과테말라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관세행정 제도와 시스템 등 현황을 분석하고 최적의 선진화된 모형을 마련해 제공한다.

관세청 측은 “대상국들은 관세행정 투명화를 통한 세수 증대와 신속한 통관 등 물류비용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는 현지 진출 기업뿐만 아니라 대상국을 상대로 무역하는 국내 무역업체에도 실질적 도움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