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마존, 3D 아마존 파이어폰 출시... 아마존 사이트와 연동

2014-06-19 14:51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인터넷 쇼핑 최대 업체 아마존 닷 컴은 18일(현지시간) 3D 표시와 물체를 인식하는 기능을 탑재한 아마존 파이어폰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아마존 파이어폰은 미국에서 다음 달 25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마존 파이어폰은 아마존 닷 컴의 서비스와 연동되는 기능이 특징으로 인터넷 쇼핑 확대를 목표로 스마트폰 시장에 전격적으로 투입됐다. 한편 한국에서의 판매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파이어폰은 내장 카메라와 인터넷 상의 정보를 조합해 주변 제품을 인식할 수 있고 바코드 등의 제품 정보를 순식간에 인식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이 장착됐다. 또 흐르는 음악과 TV프로그램을 인식하는 것도 가능해 아마존 닷 컴의 음악 등 관련 콘텐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적외선 카메라로 이용자의 얼굴 위치를 정확히 인식해 얼굴의 움직임과 본체의 기울기에 따라 화면이 자동적으로 스크롤된다. 3D표시 기능은 지도상의 건물 등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아마존 파이어폰은 미국에서 통신업체 AT&T가 독점적으로 판매하며 2년 계약의 가격은 용향이 32GB 제품이 199달러다.
 

[아마존 홈페이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