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파트너스 투자 유치
2014-06-19 10:35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온라인 맞춤 여행서비스 전문 기업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대표 남기문)와 캡스톤파트너스(대표 송은강, 최화진)부터 총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4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4억원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약 1년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마이리얼트립은 세계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직접 가이드로 참여해 온라인에서 여행 상품을 만들고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가이드들과 1:1 소통을 통해 일정 조율과 맞춤 형태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진행하고 있던 해외 사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더불어 중화권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사업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5월 일본 동경에서 열린 스타트업 대회(Web in Travel 2014 Tokyo Startup pitch)에서 우승하며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