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출연 상품 매출 대박
2014-06-19 08:41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나온 상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GS25가 싸이의 '행오버'가 공개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뮤직비디오에 노출된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공화춘 컵라면이 3주 전과 비교해 117.1% 늘었다.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도 39.2% 상승했다.
공화춘 컵라면과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은 싸이와 스눕독이 편의점에서 먹었던 상품이다.
행사 없이도 3주 만에 특정 상품 매출이 100% 이상, 유사 상품이 60% 넘게 증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GS25는 숙취로 고생하는 친구에게 선물하라는 의미로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카카오톡과 함께 '행오버 해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공화춘삼선짬뽕을 팝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