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평택3복합발전사업 민간기업과 공동 추진
2014-06-18 17:3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18일 GS에너지, KB 금융그룹과 함께 평택3복합발전소 공동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LNG 복합발전사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평택 지역에 900MW급 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부발전은 올해 초 공기업 부채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평택3복합발전사업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KB국민은행을 본 사업의 금융자문 및 주간사로 선정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주주협약 체결을 통해 서부발전은 1조원 대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재무적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며 "동시에 공기업과 민간기업 및 금융기관 사이에 새로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