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류현진, 우리를 편하는 던지는 법 아는 투수"

2014-06-17 16:40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 류현진 극찬[사진출처=LA 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17일 콜로라도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에 대해 "진짜 피칭을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오늘 아주 깔끔한 경기를 했다. 류현진은 우리를 편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류현진은 항상 좋았다. 콜로라도 원정경기(7일)에서는 정말 좋았고 신시내티(12일)에서는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결국 (좋은 방향으로) 돌아왔다. 오늘도 인상적으로 투구했다"고 칭찬했다.

이어‘오늘은 류현진의 어떤 볼이 효과적이었나’는 질문에 대해 "류현진은 모든 공을 잘 던진다. 이제 커터도 던지며 훌륭한 슬라이더도 있다"라며 "그는 상대하기 힘든 투수다. 그는 진짜 (어떻게)던져야 하는 줄 안다”라는 말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대1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