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브라질 한인회와 월드컵 거리 응원전

2014-06-17 15:59

[사진=빙그레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빙그레는 브라질 한인회(회장 박남근), 브라질 청사모(청년을 사랑하는 모임)와 대한민국 조별 예선 3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상파울로 시내 한국거리 야외 광장 및 도로에서 길거리 응원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빙그레는 붉은 색 티셔츠 4500장, 막대 응원 도구 7000쌍과 함께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스크림 ‘메로나’ 등을 지원한다.

길거리 응원에는 약 2000~3,000명의 교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K-POP 경연, K-food 축제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현지인 및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응원은 약 5만 명의 브라질 현지 교민들의 염원과 힘을 모아 대한민국 대표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응원을 통해 교민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