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 "대기업 해외 유치로 일자리 대폭 늘릴 터"
2014-06-17 15:53
- 좋은 기업 유치위 준비위원회 출범 첫회의
- 준비위원, 당선인 상의회장 등 부산의 간판급 인사로 구성
- 대기업 정부부처 방문 등 기업유치 활동 본격화...마이크로소프트 한국대표와 회동 약속
- 준비위원, 당선인 상의회장 등 부산의 간판급 인사로 구성
- 대기업 정부부처 방문 등 기업유치 활동 본격화...마이크로소프트 한국대표와 회동 약속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좋은 기업 유치위준비위원회'를 출범, '일자리 시장'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서 당선인은 취임직후 대기업 및 해외기업유치를 위한 '좋은 기업 유치단' 준비위원회를 부산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해, 17일 오후 출범하고 첫 회의를 주재했다.
준비위원으로는 서 당선인을 비롯,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성세환 BS금융지주 회장, 이영활 경제부시장, 조돈영 부산시 투자특보, 정기룡 부산시장 출범준비위원회 좋은 일자리위원장 등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첫 회의를 열어 곧바로 활동에 돌입했다.
서 당선인 이날 회의에서 "임기 중 좋은 일자리 20만개 만드는 것이 대표 공약"이라고 말하고, "좋은 기업 유치단은 국내 대기업과 해외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좋은 기업 유치단 준비위 발족을 시작으로 국내외 대기업 유치 및 해외투자 유치 등 본격적으로 나선다. 19일 오전 마이크로소프트 제임스 킴 대표와 서울에서 조찬 대화를 갖고, 추후 삼성, 현대, SK, LG 등 대기업들을 잇달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정부부처 관계자들과도 접촉해 국비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