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기부 문화 확산 토크콘서트 ‘이쁜 얼굴 쇼’ 개최

2014-06-17 15:27

[사진=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션이 사회적 기업과 함께 토크콘서트 ‘이쁜 얼굴 쇼’를 개최해 기부를 통한 나눔의 기쁨을 실천한다.

‘이쁜 얼굴 쇼-션의 부채질’은 신 나는 기부 이야기를 표방하며 기부 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화를 꿈꾸는 특별한 기부쇼이다.

‘이쁜 얼굴 쇼’는 더욱 많은 사람이 선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토크쇼로, 션은 국내 대표 선행 아티스로 섭외돼 전체 토크쇼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션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나눔의 기쁨을 알고 같이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꺼이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

사람들의 착한 의지를 부채질해 작은 시작으로 나눔의 나비 효과를 꿈꾸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션은 자신의 이야기와 영상, 그리고 박종성 하모니스트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걷는 만큼 기부금으로 전환되는 ‘빅워크’, 생일 기부를 기획한 ‘비카인드’,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는 ‘함께 일하는 재단’, 나무 심기 운동을 펼치는 ‘트리플래닛’ 등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인들과의 특별한 토크쇼를 진행해 나눔의 확산을 독려한다.

션은 지난 6일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약 430km의 자전거 종단에 성공한 후, 본인이 마련한 기부금 1억원에 430명의 후원자의 금액을 더한 총 1억 430만원을 푸르메 재단에 전달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했다.

또 YG패밀리들과 함께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하며 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해 왔으며,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로 참여해 루게릭요양병원건립기금 마련에 힘쓰고, 아내인 정혜영과 함께 6년째 홀트아동복지회에 매년 1억씩 기부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일 저녁 8시 서울 중구 북창동 스페이스 노아 4층 커넥트홀에서 진행되는 ‘이쁜 얼굴 쇼’는 무료 선착순 초대로 진행되며, 명랑캠페인 홈페이지(www.merrycamp.com)를 통해 신청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