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가나 vs 미국 전반전, 최단 시간 득점에 1대 0

2014-06-17 07:55

가나 미국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미국이 가나와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앞서고 있다.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1차전을 치렀다. 전반전에서 1대 0으로 미국이 앞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미국의 뎀프시는 약 29초 만에 골을 만들어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사상 가장 단기간에 만들어낸 득점이다.

뎀프시는 왼쪽에서 공격을 풀어가던 중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골문 반대편으로 정확히 공을 꽂아 넣었다.

가나는 19분 미국 알티도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에 집중하면서 모면했다. 또 23분 알티도어를 빼고 조한슨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역부족이었다.

가나와 미국은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어 가나가 모두 2-1로 승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