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교육과정 포럼 개최…문이과 통합 등 교육과정 방안 모색

2014-06-16 14:58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과학 교육과정 포럼을 18일 서울교육대학교 연구강의동 사향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문·이과 통합 과학과 교육과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교육부 관계자, 과학교육 전문가, 과학기술 전문가, 초·중·고 교사 등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이과 통합 과학과 교육과정 방안 모색과 함께 과학계 및 기술공학계가 바라는 과학 교육과정 개정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첫 발표에서는 송진웅 교수가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배경 및 과학과 교육과정 재구조화 방안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2009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연구에 참여한 전 대한화학회 회장인 이덕환 교수가 과학계가 바라는 과학 교육과정 개정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생물공학회 회장인 김병기 교수는 공학계가 바라는 과학 교육과정 개정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 시간에는 반천초등학교 성화용 교사, 신관중학교 이선희 교사, 경복고등학교 전화영 교사, 서울특별시교육청 이화성 장학관이 초·중·고 및 시도교육청 현장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은 초·중·고 현장, 과학교육계, 과학계, 공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발에도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