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빗나갔다… 스위스 vs 에콰도르 적중 실패

2014-06-16 07:37

이영표 예언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그동안 모든 월드컵 경기에서 높은 적중률을 자랑했던 이영표의 예측이 빗나갔다.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시작되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E조 1차전 스위스와 에콰도르 경기에 이영표 해설위원은 0대2로 에콰도르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에콰도르는 전반 22분 엔러 발렌시아가 리히슈타이너의 파울로 얻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투입된 스위스 공격수 아드미르 메흐메디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면서 쓴맛을 봤다.

스위스는 후반전 교체 투입된 세파로비치가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 에콰도르를 이겼다.

스위스는 이날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으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