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 획득

2014-06-15 13:31

하나투어는 13일 ‘소비자중심경영(CCM)’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김진국 하나투어 글로벌경영관리본부장(사진 오른쪽 첫번째),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하나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인증을 획득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기업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 상반기 CCM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14개 기업이 CCM 인증을 획득했으며 하나투어는 2012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투어는 향후 2년간 공정위에 신고되는 개별소비자피해사건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소비자가 결과를 수락하는 경우 공정위의 조사와 심사절차가 면제된다.

또 소비자관계법령의 시정조치 제재수준이 낮아지고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마크 사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하나투어 고객만족부는 "여행을 마친 고객에게 고객경험조사 등을 통해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적 경영문화 확산과 고도화를 통해 고객 권익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